[단독] IT개발자 100만명 양성 나선다…인수위 `디지털 배지` 도입 추진
인수위 100만인재 양성 과제 클라우드등 분야별 숙련 공증 성적표·학위보다 정교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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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재 양성을 위해서 다양한 정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며칠전 인수위의 발표에 따르면, 인재 양성과 함께 실력을 평가를 할 수 있는 디지털 배지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지털 배지와 기대효과, 앞으로 디지털 인재 평가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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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털 배지(Digital Badge)
디지털 배지(Digital Badge)란 디지털 교육인증제입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어떠한 정보기술(IT)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끔 하는 일종의 인증서 도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IT 직무와 관련한 디지털 배지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힙니다.
디지털 배지로 인증을 한다니 걸스카우트, 아람단 활동이 생각나네요. 정식 인증은 아니지만, 자신의 기술 스택을 깃허브 프로필에 나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깃허브 프로필 꾸미기로 검색하면 오른쪽 이미지처럼 꾸밀 수 있습니다. 아래 소개할 디지털 배지와 차이점은 디지털로 인증을 한다와 공식적인 증명인 점입니다. 기능장과 기술스택을 합친 것과 같네요.
디지털 자격 증명을 하는 사례는 이미 많이 있습니다. (1)~(3)의 사례는 공통적으로 credly에서 인증을 받고 있습니다.
(1) UC 데이비스 디지털 배지
UC데이비드 디지털 배지 전문가칼럼을 읽으면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핵심역량을 5가지로 하여 스킬, 지식, 명예, 경험, 자신감의 배지를 취득하여, 역량을 증빙할 수 있습니다.
(2) AWS Certification 디지털 배지
참고 링크 : https://aws.amazon.com/ko/training/badges/
(3) META의 마케팅교육
참고 링크 : https://www.facebook.com/business/learn/certification
(4) 일본 경제산업성의 디지털 시대 인재정책에 관한 검토회
참고 링크 : 디지털 인재에 관한 일본의 논점 (6p 디지털뱃지동향)
2021년 6월 1일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배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AWS, Micro soft, 방송대학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배지의 에코시스템의 흐름을 보면 인재, 발행기관, 인증기관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디지털인재는 스킬과 지식을 수강하고 인증(디지털 배지)를 받고 표기합니다.
2. 디지털 배지(Digital Badge) 기대효과
개인
- 개인의 역량 평가와 함께 자기표현의 수단이 될 수 있다.
- 어느 과정의 교육 절차를 밟고, 숙련도를 성취할 수 있는지 이력 관리가 가능하다.
- 학습의 동기를 촉진시켜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이 강화된다.
- 학습에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기업 입장
- 채용에서 인재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가능하다.
- 애매모호하던 스킬과 직무정보, 인재상을 배지로 나타낼 수 있다.
3. 디지털 배지(Digital Badge) 우려
개인적으로 예상되는 우려
- 디지털 배지로 청년들의 부담 증가
- 디지털 배지에 대한 이해와 신뢰 부족
디지털 배지가 자격시험의 증가로 생각될 우려가 있습니다. 교육효과와 경험의 증가에 대한 고려가 없다면, 증빙을 위한 젊은 세대의 짐이 하나 더 추가된다면 고달플 듯합니다. 최근 파이썬, 인공지능의 민간시험이 나왔는데, 증명에 대한 자격검증이 필수가 될 수 있을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즐겁게 연구하는 문화의 정착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시도를 하고 적용시키고 발전시키는 기술 분야에서 하나의 정해진 길로만 가지않게 여러 장치가 필요할 것같습니다.
4. 개인 생각
개인, 기업, 정부가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시스템 위에서 디지털 배지의 도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디지털배지(Digital Badge) 도입 사례를 연구한 논문(2018)을 보면 '역량관리 거버넌스'란 표현이 나옵니다. 학교, 기업, 기관의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해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자격인증, 채용 확대 등 순환하는 구조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정책기사 한 줄로 상호 교류가 되는 시스템이 구축되는 상상이 즐겁습니다. AI교육에서도 인증과 함께 기업과 정부 연계로 더 많은 AI인재양성에 힘썼으면 좋겠습니다.
디지털 배지에 대해서 동료와 이야기를 나눴을 때 NFT로 발행해도 좋을 것같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래는 내가 자주 쓰는 아이콘인데 티스토리에 자주 방문해주는 분이 계시다면, NFT로 등록해서 디지털 배지로 드리면 재밌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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